마윈처럼 생각하라 / 장샤오헝, (핵심 요약)
"오늘은 힘들고 내일은 더 힘들 수도 있지만 모레는 좋은 날이 올 겁니다. 그런데 사람들 대부분이 내일 저녁에 죽어버리는 바람에 모레의 태양을 보지 못하죠" 이것이 마윈의 생존 철학이다.
- 저자
- 장샤오헝
- 출판
- 갈대상자
- 출판일
- 2014.09.30
책 안에서..
차이나옐로페이지를 통해 금세 큰돈을 벌 것이라고 생각했던 항저우 텔레콤이 마윈에게 노골적으로 불만을 제기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마윈은 인터넷 비즈니스란 마치 어린아이를 키우는 것과 같아서, 먼저 최대한 정성을 쏟아가며 충분히 키운 다음 수익을 기대해야 한다고 믿었다.
"돈을 벌고 싶다면 먼저 다른 사람이 돈을 벌 수 있도록 도와라"
"어떤 사람들은 손해 보기 싫어서 작은 이득을 두고 경쟁자와 감정싸움을 벌인다. 그야말로 기와 한 장 아끼려다 대들보 썩히는 격이다. 사엄은 죽기 위해서가 아니라 살기 위해 하는 것이다. 이해득실을 지나치게 따지다 보면 결국 큰 이익을 놓치게 된다. 현명한 경영인은 이 점을 잘 알고 있다."
마윈은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갑작기 떠오른 생각으로 창업을 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충분한 고민을 거쳐 옳다는 확신이 섰다면 묵묵히 밀고 나가되 남들이 비웃거나 고객를 저어도 신경 쓰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창업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오늘은 저한테 와서 이러이러한 사업 아이템은 어떤지 물어봤다가, 내일은 또 이러저러한 기회가 있는데 어떨 것 같은지 묻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실 창업의 가장 큰 핵심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밀고 나가는 것입니다. 만약 매일같이 한 가지 일을 꾸준히 진득하지 못하게 이 일 저 일 손대는 사람은 평생 세상을 중심으로 돌아야 할 겁니다. 이것이 바로 창업의 핵심입니다."
**비행기 엔진을 트랙터에 끼우지 마라**
고학력에 화려한 직함을 가진 사람들은 특정 방면에서는 물론 평범한 직원들보다 훨씬 뛰어나다. 그러나 결코 그들이 모든 방면에서 다른사람보다 나은 것은 아니다. 또한 화려한 스펙을 가진 사람만이 인재인 것도 아니다. 유럽에는 이런 명언이 있다. "쓰레기는 부적절한 자리에 놓인 재산이다." 이 말은 인재도 사실은 상대적이라는 것을 드러내 보여준다.
인재가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지 여부는 그가 어떤 위치에서 어떤 업무를 맡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자신이 처한 위치에서 맡은 일을 잘 해내는 사람이 바로 인재인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아무리 화려한 스펙을 가진 사람이라도 인재라 할 수 없다.
기업은 항상 가장 우수한 인재를 강조한다. 그러나 사실 기업에게 더욱 필요한 것은 가장 어울리는 인재다. 신발도 사이즈가 너무 작으면 발이 불편하고 너무 크면 벗겨진다. 제 발에 꼭 맞는 신발이 가장 편한 것처럼 기업에 가장 잘 맞는 사람이 최고의 인재다.
저의 생각 입니다.
비록 마윈이 직접 쓴 책은 아니지만, 책을 읽으면서 마윈의 경영 철학은 물론 삶의 철학까지 엿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비행기 엔진을 트랙터에 끼우지 마라는 부분이었습니다. 바로 인재채용에 대한 내용인데요, 훌륭한 인재는 스펙이 뛰어난 사람이 아닌 그 조직에 잘 맞는 사람이 최고의 인재다 라는 부분이었습니다. 직장인인 저 역시 대입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비즈니스란 어린아이를 키우는 것과 같다는 부분에서도 여러모로 생각해 볼 내용이었습니다. 비즈니스까지는 아니더라도 저 역시 블로그를 열심히 해보려고 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제 글을 읽어주는 사람이 아직은 많지 않을때는 그냥 포기하고 쓰지 말까?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린아이를 키우는 것처럼 성실히 노력을 기울이다 보면 이것이 능력을 발휘할 때가 온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책 역시 얼마 전 읽은 스티브 잡스의 책처럼 출간된지 10년이 넘은 한참 지난 책이지만 지금의 현실에서도 다각도로 적용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