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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

북리뷰, 오늘도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삽니다.

by 복실작가 2024.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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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는 삶  

 

  오랜만에 그림책 관련된 공부를 했어요.  요즘 듣고 있는 그림책 수업을 그동안 너무 준비성 없이 참여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의 일환으로(?), 그리고 스스로 느꼈던 그림책에 대한 갈증으로 백희나 작가님의 너무나도 유명한 그림책인 <장수탕 선녀님>, <삐약이 엄마>, 그리고 천미진 작가님의 <여름맛>이라는 그림책을 꼼꼼히 읽어보았어요. 그리고 우연히 그림책 관련된 에세이 한 권을 함께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바로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방이라는 콘셉트로 실제로 책방을 운영 중이신 정해심 작가님의 에세이입니다.

 
오늘도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삽니다
 



책 표지 앞면에는 "오늘도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삽니다"라는 글귀가 예쁘게 적혀 있는데요. 이 한 문장에서 작가님의 삶의 철학과 삶의 기쁨을 엿볼 수 있었어요. 글과 그림을 통해 많은 이들과 소통하고 싶은 저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책이었어요. 그래서 저와 같은 작가 지망생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 될 것 같아서 소개해 드립니다.

아래 문장은 제 가슴과 머리에 가장 와닿았던 문장입니다.

글쓰기는 오직 직접 씀으로써 배울 수 있다. 혹 글쓰기를 책이나 이론 수업으로 익히려는 이들이 있다면 그것은 불가능한 도전이다. 글을 쓰지 않아도 되는 글쓰기 수업은 피아노를 치지 않아도 되는 피아노 수업이나 다를 바 없다. 단지 음계를 익혔다고 피아노를 능숙하게 연주할 수 없지 않은가. 글쓰기 수업 때마다 직접 글을 써야 한다. 글쓰기 숙제를 피하지 말자. 서툴더라도 일단 쓰면서 몸과 마음으로 익혀야 한다. 재능도 부족하고 작법도 모른다고 탓하기 전에 일단 글을 많이 써보자. 글쓰기 수업은 기간도 중요하다. 몸으로 익히는 작업은 정직하다. 시간을 쓴 만큼 달라지기 때문이다.    - 오늘도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삽니다 中

 

글쓰기, 건강한 루틴

 

그리고 또 작가님의 글 중에는 이런 말씀도 있었어요. "일상의 건강한 루틴은 몸과 마음에 훌륭한 균형감을 선물한다.".... 정말 맞는 말인 것 같아요. 그렇지만 작심 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 결심으로만 끝냈던 경험 다들 있으실 텐데요.. 그래도 다시 한번 더 마음을 다잡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내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글작가 또는 그림책 작가가 되기 위해 도전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 책 <오늘도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삽니다>를 진심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돌아오는 한 주도 에너지 만땅! 충전 완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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