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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나의 영성일기

2025년 1월 14일 나의 영성일기/ 빌립보서 4장

by 복실작가 2025.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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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_ 빌립보서 4장 6-7절

 

오늘도 또 다른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었다. 어제 문득 드는 생각이 직장이라는 것에 내가 그동안 너무 많은 기대를 해왔다는 것이었다. 직장을 통해 자기계발, 자아실현까지 기대하여 자꾸 새로운 무언가를 도전하려 하며 직장을 옮기려 하고 한곳에 집중을 못하고 했었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직장은 그저 직장일 뿐인데 말이다. 

 

하루일과를 마치고 퇴근을 할때마다 '아, 힘들다. 오늘도 피곤한 하루였네..'라고 푸념하며 '이 일을 계속해야 할까? 내가 꿈꾸던 일을 해야 하나? 그래야 행복할까?' 하는 생각을 늘 품고 있었다. 그런데 그동안 내가 잘못 생각해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곤 곧 내 마음에 평화가 찾아왔다. 늘 불안해하며, 일탈을 꿈꾸고 해 왔던 마음이 생각을 하나 바꿨을 뿐인데 마음이 훨씬 편안했다. 

 

직장은 그저 내가 생활에 필요한 돈을 벌기 위한 하나의 도구이자 수단이다. 그런데 여기서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할 수록 거기서 자괴감과 실망감, 패배감을 느끼게 된다고 생각한다. 직장을 그냥 하나의 도구로서 생각하니 마음이 참 편해졌다. 직장에 몸을 담고 있는 근무시간에는 최선을 다해 업무를 보고 그 이외의 퇴근시간이나 주말 그리고 출근 전 새벽 시간을 이용해서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면 되는 것이 아닐까?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하나님, 그동안 제가 매사에 불안해 하고 직장에 대한 불만족으로 충만한 삶을 살지 못해 왔습니다. 그러나 어제 떠오른 생각은 주님의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 하나를 바꿈으로써 마음의 평화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는 주님의 말씀을 다시금 떠올려 봅니다. 사랑의 하나님 정말 감사합니다. 제 삶에 함께 동행하여 주심에 감사하고, 손 잡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르며 길 잃은 한 마리의 어린양이 아닌 예수님과 함께 동행하는 그런 선한 한 마리의 양이 되고 싶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직은 저의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 작을지라도 계속하여 주님이 주신 말씀을 통해, 말씀에 따라 살면서 믿음이 성장하길 간절히 바라옵니다. 주님 오늘 저에게 주신 하루를 감사히 소중하게 여기며 주님의 말씀으로 무장하여 오늘도 승리하는 하루를 보낼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드리며 이 모든 기도를 사랑 많으신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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