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블로그 글쓰기를 멈추었었습니다. 회사일에 집중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일단 아웃풋 보다는 인풋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에 책읽기를 우선으로 생각하여 글을 나중에 써야지 하며 블로그를 멀리했었습니다. 한 2달 정도 지난것 같아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한참이 지난것 같지만 블로그에 돌아오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그동안 미루고 있던 일을 해치운 마냥 개운한(?)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요즈음 일상을 돌아보면 참 감사한 일들이 많았던 하루하루 였던것 같습니다. 큰 문제 없이 직장을 다니게 해주심도 감사. 가족들 모두 건강하게 지켜주신 것도 감사. 오빠와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게 해주심도 감사.. 딸래미도 학교생활 잘 하고 건강히 성장할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 그리고 가장 무엇보다도 계속 밑바닥을 맴돌던 저의 신앙심이 한 계단 도약한 느낌이 들어 이를 인도해 주신 주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교회를 다닌지는 10년 정도 되어 가지만 한동안 계속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한 믿음과 친밀감, 그리고 신실함이 올라갔다가 다시 쭈욱 내려오고, 또 조금 올라간 듯 하다가 또 쭈욱- 내려오며 롤러코스터와 같은 신앙생활을 해왔었습니다. 심지어 내키지 않을때는 주일 아침 교회를 가다가도 집근처 도서관으로 발길을 돌린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매일 아침 성경을 억지로라도 읽고, 속회도 빠짐없이 참석하고, 기도도 짧지만 꾸준히 해서 주님과 소통하는 시간을 늘렸더니 저의 마음과 일상에 평안이 찾아온 것이 느껴질 정도로 주님의 임재를 깊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할일의 중간에서 이도 저도 아닌 고민과 갈등으로 허우적 대던 저였지만 이제는 그런 혼돈은 마치 먹구름이 물어가듯 지나가고 이제는 햇살이 구름 사이로 얼굴을 내미는 것처럼 내 삶에도 평안이 찾아왔습니다.
이 모든 일상의 모든 것에 하나님과 예수님께 감사하며 저에게 주신 이 일상을 소중히 이끌어 갈 것임을 다시한번 주님께 감사인사와 함께 기도드립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다른 모든 분들도 일상에 평화가 찾아오길 바라며,
전쟁의 공포에 휩싸여 있는 그 땅에도 하루빨리 평화가 찾아오기를 갈절히 소망합니다.
하나님, 예수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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